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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2023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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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슨트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 운영위원회·부산도슨트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린다.

'블루아트페어'는 2017년 부산의 옛 시타딘 호텔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부산 시그니엘호텔과 웨스틴조선호텔, 경북 경주 하이코 등에서 행사를 열어왔다. 지난해 대구에서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라는 명칭으로 첫 행사를 열었다.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70여 곳의 갤러리가 참여하고, 2천500여 점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참여 해외작가는 토마스 리마디유, 데츠카 오사무, 와카루, 다리엘 페레즈 갈라로도, 알레한드로 페드리도, 산드라로사 아우스트리치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박남철, 장이규, 이준기, 김병수, 장개원, 박엘 등 지역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또한 '계명대 미술대학', '대구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대전미술협회', '제주화랑협회' 등 대학 및 지역미술협회 초대전이 열리고 우성립, 전덕제, 조솔, 박민광, 김종선, 왕광현 등의 조형작가가 참여하는 조형특별전도 마련된다.

와카루
와카루 'Smiles'
우성립
우성립 '그해 여름, 바람 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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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개원 '기억-여행'


특히 행사 기간 중 '도슨트 투어'를 마련, 작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인다. 또 기존 대규모 아트페어에 참가하기 쉽지 않았던 중·소규모 갤러리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해 신진작가 발굴 및 미술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명희(대구도슨트협회장)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중소형 갤러리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부담이 덜한 가격의 작품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5시이며, 식전 행사로 베리타앙상블 현악4중주와 함께 정선스님의 '문인화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이다. 도슨트투어는 24일 오후 3·5시, 25~27일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3시·5시 진행한다. (053)642-8873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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