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서관 1홀에서 열린다.
대구도슨트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 운영위원회와 부산도슨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갤러리 약 70여 곳이 참여해 2천5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참여 해외작가는 토마스 리마디유, 데츠카 오사무, 와카루, 다리엘 페레즈 갈라로도, 알레한드로 페드리도, 산드라로사 아우스트리치 등이며 박남철, 장이규, 이준기, 김병수, 장개원, 박엘 등 지역 중견작가들의 작품도 출품된다.
초대전으로 ▷계명대 미술대학 ▷대구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대전미술협회 ▷제주화랑협회 등의 각 지역 미술협회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우성립, 전덕제, 조솔, 박민광, 김종선, 왕광현 등의 작가가 참여하는 '조형 특별전'도 열린다.
또한 행사기간 도슨트 투어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도슨트 투어는 24일 오후 3시와 5시, 25~27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3시, 5시 진행할 예정이다.
한명희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대구국제블루아트페어가 국내 다른 아트페어와 차별화된 점은 기존 대규모 아트페어에 참가하기 쉽지 않았던 중·소규모 갤러리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참여한다는 점과 신진 작가 위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라며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미술인과 갤러리에는 새로운 유통경로가 만들어지는 가교 역할을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